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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망막중심동맥폐쇄, 허혈성 뇌졸중 위험성 70배 높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04-26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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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8
망막중심동맥폐쇄, 허혈성 뇌졸중 위험성 70배 높여 김인호 기자  |  admin@hkn24.com 승인 2016.04.22  13:22:53 [헬스코리아뉴스 / 김인호 기자] 망막중심동맥폐쇄가 발생하면 뇌졸중 및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측은 22일, 안과 박상준, 우세준 교수팀이 망막중심동맥폐쇄가 발생했을 때 심뇌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성 수준과 질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망막중심동맥폐쇄가 발생한 경우,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도가 발생일 기준 6개월 이전과 비교해 한 달 만에 약 21.5배 증가했고, 발생 후 일주동안은 위험도가 약 70배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망막중심동맥폐쇄 발생 전후 허혈성 뇌졸중 위험성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중심동맥폐쇄의 발생과 출혈성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의 발생 위험 사이에 시기적 연관성은 없다. 하지만 망막중심동맥폐쇄 환자들은 출혈성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환과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출혈성 뇌졸중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망막중심동맥의 폐쇄란? = 사람의 눈은 망막, 맥락막, 공막이라는 세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맥락막과 망막중심동맥의 혈액은 눈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이러한 혈관이 혈전이나 콜레스테롤 색전으로 인해 막혀 폐쇄되면 눈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진다. 특히 망막중심동맥의 폐쇄는 급격한 시력저하가 자각할 수 있는 통증도 없이 나타나는데, 폐쇄가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시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 분당서울대병원 박상준 교수(좌), 우세준 교수(우)박상준 교수는 “망막중심동맥폐쇄 환자에서 발병 초기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성이 증가함을 확인했고, 발병하면 가급적 빨리 MRI를 포함한 뇌혈관질환에 대한 검사를 하도록 임상지침으로 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추가 연구로 망막동맥폐쇄와 심뇌혈관질환 사이의 위험성 및 위험기간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쌓인다면 망막동맥폐쇄 환자의 사망률과 심뇌혈관질환으로의 이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이어 “망막혈관이 막히는 질환은 뇌혈관 및 심장질환과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으므로 평소 혈압 측정 및 정기적인 혈액 검사 등으로 당뇨 및 고지혈증을 확인해 예방할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예방적 중재를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미국안과학회지’에 실렸다. <저작권자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