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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줄기세포로 아토피피부염 치료 길 열리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06-10 17:27:16
조회수
1,382
줄기세포로 아토피피부염 치료 길 열리나 입력 2016-06-08 09:53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 교수와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 공동 연구팀은 중증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스템셀’ 온라인판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 7명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1상 임상시험을 한 데 이어 27명의 환자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함께 검증하는 ‘2a상’을 실시했다. 치료제 투여 후 2주 간격으로 12주까지 아토피 피부염 임상 증상과 혈액 검사 결과 증상이 개선됐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중요 지표인 '혈중 IgE(면역물질) 농도와 호산구 수치가 감소했다. 투여된 줄기세포의 용량이 많을수록 효과가 좋고, 별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평가하는 3가지 지표인 EASI(머리 목 팔 몸통 다리 등 신체 4부위에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점수화), SCORAD(아토피 피부염의 심한 정도 평가하는 지표), IGA 등 모두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 줄기세포가 투여된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55%)이 임상적 중증도가 50% 이상 감소했고, 가려움증 60%, 불면증 65%가 줄었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줄기세포 치료제는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의 ‘퓨어스템-AD(FURESTEM-AD)로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줄기세포로 만들었으며 탁월한 면역조절 기능을 인정받았다. 김태윤 교수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남치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제대혈 줄기세포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치료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 좀 더 많은 환자 대상으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강경선 교수는 “줄기세포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올해 안에 후기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84020&code=61121111&sid1=h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