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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폐암 발병 관련 단백질 발견…조기진단 활용 가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11-03 10:34:20
조회수
1,439
폐암 발병 관련 단백질 발견…조기진단 활용 가능이창환 울산대 의대 교수 “폐암 조기 진단·신약개발에 효과” 신선미 기자  |  admin@hkn24.com 승인 2016.10.26  23:20:27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쓸 수 있는 단백질을 찾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창환 울산대 의대(서울아산병원) 교수팀이 폐암 환자에게 단백질 ‘USE1’이 유독 많으며, 이 단백질이 폐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USE1은 세포 안에 쌓인 필요 없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현재 폐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는 세계에서 1년에 100만 명 정도다. 폐암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완치율이 30% 이하다. 이 때문에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바이오마커란 특정 질병의 발생 여부나 진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유전자나 단백질 등을 말한다. 만일 폐암 환자에게 많이 발견되는 단백질이라면, 폐암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 쓸 수 있다. 연구진은 이런 마커를 찾기 위해 106명의 폐암 환자에게 얻은 조직을 분석한 결과, 유독 USE1 단백질의 양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중 13명은 USE1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로 인해 단백질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USE1의 기능을 확인했다. 이 단백질의 양을 늘려주면 폐암 세포가 자랐고,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 단백질의 양을 줄이면 암세포가 줄었다. 이는 USE1가 폐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창환 교수는 “폐암 발병과 관련된 중요한 핵심 단백질을 발견했다”며 “폐암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폐암의 조기 진단 키트 및 신약개발에 큰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암학회지'(JNCI) 18일 자에 실렸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신선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