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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천식 환자들의 호흡을 개선시키는 비타민 D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9-03-27 14:58:41
조회수
2,400

 

천식 환자들의 호흡을 개선시키는 비타민 D
 
의학약학 KISTI
기도에 염증이 발생하고 좁아지는 천식은 최근 들어서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아직까지 천식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약물을 이용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을 피함으로써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불편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하락시키고 있다. 이번에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과학자들이 급성 천식 증상을 관리하는 쉽고 간편한 방법을 제시했다. ‘Allergy’ 최신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놀랍게도 그 방법은 야외로 나가서 햇빛을 쪼임으로써 비타민 D를 생성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름과 달리 비타민 D는 진정한 비타민이 아니고 인체의 여러 조직에서 다양한 작용을 매개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calcitriol(1,25?dihydroxyvitamin D3 (1,25(OH)2D3))의 전구체이다. 비타민 D는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을 이용하여 피부에서 적절한 양이 생성될 수 있다.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는 아니며, 대부분의 식품들은 비타민 D 함량이 매우 적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 생활 요소(실내 위중 생활, 피부암 위험이마 미용 때문에 회피, 햇빛이 부족한 지역에서 거주 등) 때문에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D가 부족한 형편에 처해 있다. 그러나 피부과 의사들은 햇빛을 과다하게 쪼였을 때의 위험성 때문에 물고기, 계란, 대구 간유(cod liver oil), 강화 우유 및 다른 영양 보충제를 통하여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천식은 치료가 어려운 호흡기 질환의 일종으로, 기도에 염증이 발생하고 좁아지는 것이 특징을 갖고 있다. 천식 환자들은 먼지, 연기, 애완동물의 털 등에 의해서 과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과민 증상이 연쇄반응을 유도하여 기관지 점막이 부어 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되는 천식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천식은 흉부 압박과 가래도 수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천식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천식 환자는 3억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타민 D가 천식 증상에 효과적임을 가리키는 이번 연구 결과는 텔아비브대학 의학부 및 Meir 메디컬센터의 Ronit Confino-Cohen 박사와 Clalit 연구소의 Becca Feldman 박사의 연구팀이 수백만 명의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정리하여 얻어졌다고 한다. Confino-Cohen 박사는 “비타민 D는 뛰어난 면역 조절 효과가 있기 때문에 면역 매개 질환인 천식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그러나 비타민 D와 천식에 대한 기존 데이터는 어린이들에게서 얻어진 것이며 일관성이 없었다. 이번 우리의 연구는 다른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많은 젊은 성인들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스라엘의 최대 건강 관리 기구인 Clalit Health Services에 등재된 22~50세 사이의 400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고 한다. 여기서 연구팀은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비타민 D 수치가 조사되었던 30만 7900명의 데이터를 선별 분석하였다. 이번 분석에는 비만, 흡연, 다른 만성 질환과 같은 천식의 주요 예측자들도 포함시켰다고 한다. 선별된 데이터 중에서 2만 1237명은 천식으로 진단된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이들 천식 진단자들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정상인들과 비교했지만 큰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 증상 악화를 한 번 이상 경험한 환자 그룹의 경우에는 비타민 D가 결핍된 비율이 25%나 높았다고 한다. 또한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된 천식 환자들은 ‘통제불능 천식’ 발작 위험이 높은 것도 확인했다. 통제불능 천식은 긴급 흡입기의 5회 이상 처방,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의 1회 처방, 천식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회수가 연간 4회 이상으로 정의되고 있다.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전문가인 Confino-Cohen 박사는 “우리 결과는 비타민 D와 천식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보다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비타민 D는 천식 악화에 대하여 확실하게 유익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 결과는 빈번하게 증상이 악화되는 천식 환자들에 대해서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는 권고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비타민 D가 결핍인 환자들은 보충제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우리는 이 질병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며, 여러 치료적 선택권이 있음도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천식 발생률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환자들이 심각한 증상 악화를 겪고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것은 정말로 이상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 환자들에게 비타민 D 수치를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쉽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에 기초하여 기존 방법으로 천식 증상이 통제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비타민 D 수치를 검사해보라고 권고하고 있다. 여기서 비타민 D 결핍이 확인되면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Confino-Cohen 박사는 “이번 연구는 천식 연구에 대한 예외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거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기회를 준 Clalit Health Services와 전문 연구자들을 협조해준 Clalit 연구소로부터 연구 자금도 지원받았다. 우리는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에서 이번 결과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얻어져서 비타민 D가 통제 불능 천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ournal Reference: R. Confino-Cohen, I. Brufman, A. Goldberg, B. S. Feldman. Vitamin D, asthma prevalence and asthma exacerbations: a large adult population-based study. Allergy, 2014; DOI: 10.1111/all.12508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10/141028122631.htm
정보제공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