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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커피, 장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성 유지에 기여(메디컬투데이 2022/09/0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9-06 09:43:22
조회수
330

인스턴트ㆍ드립ㆍ여과 커피 모두 장 건강에 효과적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커피가 장(腸)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성 유지를 돕는다는 내용의 기사가 소개됐다.


최근 커피가 당뇨병ㆍ간 질환ㆍ암 등 다양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 원인이 다른 다양한 질환 예방에 커피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를 장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는 최근 ‘장 점검: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이롭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와 장 건강의 연관성을 집중해서 다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세균ㆍ곰팡이ㆍ바이러스 등)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기사는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논문 2편을 소개했다.

지난 2020년 5월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실린 소규모 연구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일부 장내 미생물의 구성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대학 위장관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커피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가설이 있다. 첫 번째 가설은 커피가 장운동 촉진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달려가는 사람이 많이 있듯이 커피는 장을 자극해 움직이게 한다. 장이 커피 등 외부 자극을 받아 움직일 때는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한다.


두 번째 가설은 장 건강을 돕고,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클로로젠산 등 파이토케미컬이 커피에 풍부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예비 단계에 있다.

기사에선 장 건강을 돕는 최적의 커피 섭취량이 하루 2∼3잔이라고 소개됐다. 특히 인스턴트커피ㆍ드립 커피ㆍ여과 커피 모두 장에 유익한 효과가 있으므로 ‘그냥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것’이 권해졌다.

적당한 커피 섭취가 대사 증후군ㆍ비만ㆍ제2형 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일부 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도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해당 질병들이 서로 다른 발병 경로를 가진, 완전히 다른 질병이란 사실이다.

에브리데이 헬스는 “이 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며 “해답의 중심엔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고 전했다. 즉,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주장이다.

한편 영국 킹스 칼리지 팀 스펙터 박사팀의 연구에서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수록 마이크로바이옴은 더욱 다양해졌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출처: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4319879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