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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장내 세균 억제하는 '박테리오파지 병용치료법, 염증성 장 질환 완화 효과(메디컬투데이 2022/10/2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11-02 14:51:07
조회수
310

 

▲ 장 내 특정 세균을 억제하는 다제병용요법으로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장 내 특정 세균을 억제하는 다제병용요법으로 염증성 장 질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유발하는 장내 세균을 억제하는 병용요법으로 IBD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세포(Cell)’에 실렸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IBD 발생에 크게 관여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장내 미생물을 표적으로 한 IBD 치료법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미국·프랑스·독일·이스라엘에서 IBD 환자군과 건강한 대조군으로 구성된 큰 코호트를 모집하여 참여자들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지리·민족·식사에 걸쳐 IBD와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균종을 식별해냈다.

그들은 중증 IBD와 연관이 있는 폐렴간균(Klebsiella pneumoniae)을 생쥐에 주입했을 때 장 내 염증이 실제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폐렴간균을 표적으로 한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IBD를 치료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박테리오파지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특정 세균을 표적으로 하여 균을 파괴할 수 있으나 세균이 박테리오파지에 대해 내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IBD 세균을 표적으로 하는 5가지 박테리오파지를 병용했고, 동물실험 결과 해당 병용요법이 장내 폐렴간균을 억제하여 염증 및 조직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부분의 연구가 세포 단위로 이루어지거나 동물실험이었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인지 입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을 항생제와 어떻게 함께 사용할 것인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기자(jaebaekchoi@naver.com)